'옥택연 결혼설' 스냅 업체 "유명인인 줄 몰랐다" 사과

스냅 업체 "옥택연과 그의 여자친구에게 사과했다"
  • 등록 2025-02-07 오전 12:05:55

    수정 2025-02-07 오전 12:05:55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여자친구와 스냅 사진을 촬영하며 결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사진을 공개한 스냅 업체가 이에 대해 사과했다.

6일 옥택연과 그의 여자친구의 스냅 사진을 공개한 스냅 업체는 “사실 저희는 그들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사진을 촬영했다”며 “그들의 삶을 폭로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옥택연이 한국의 유명인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며 “사진을 공개하지 말아달라는 요청도 없었다. 항상 그렇듯 사진을 공개하거나 노출하려는 의도 없이 올린 것”이라고 전했다.

업체는 옥택연과 그의 여자친구에게도 사과를 했다며 “얼굴을 폭로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다시 한번 해명했다.

최근 중국 팬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옥택연과 비연예인 여자친구의 커플 스냅 사진이 확산되면서 결혼설이 번졌다. 화제를 모은 사진에는 파리 에펠탑을 배경으로 옥택연이 무릎을 꿇고 여자친구에게 반지를 선물하는 모습이 담겼다.

옥택연의 소속사인 51K 측은 “옥택연과 여자친구의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아직 날짜 등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다. 프로포즈를 했다거나 이런 게 아니다. 당장 계획이 없다”라고 결혼설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최근 온라인상에서 프로포즈 장면이라고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사진은 지난해 여자친구의 생일에 촬영된 것”이라며 “뒤늦게 해당 사진이 다시 화제가 돼 결혼 날짜가 정해졌다는 추측이 제기된 것 같다”고 바로잡았다.

앞서 옥택연은 지난 2020년 미모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인정한 후 현재까지 오랜 연애를 유지 중이다. 여자친구는 일반기업에서 근무하는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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