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수상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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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삼성라이온즈 구자욱이 개인 통산 세 번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구자욱은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자욱은 올 시즌 129경기에 출전해 OPS 2위(1.044), 장타율 3위(0.627), 타율(0.343)·타점(115개)·출루율 4위(0.417), 홈런 5위(33개)에 올랐다. 2021년, 2023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수상이다.
KT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와 롯데자이언츠 호세 레이에스도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의 영예를 안았다. 로하스는 이번에 세 번째, 레이에스는 첫 수상이다.
로하스는 이번 시즌 144전경기에 출전해 득점(108개)/출루율(0.421) 2위, 안타(188개)/OPS(0.989) 4위, 타점(112개) 5위 등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
레이예스도 144전경기에 나와 최다 안타 1위(202개)에 올랐고 타율 2위(0.352), 타점 6위(111개) 등의 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