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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말 이상한 것은 육영수 여사 불행한 사건을 둘러싼 의혹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MBC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등 지상파에서도 오래전부터 다뤘던 의혹”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왜 지금 이 시점 유독 ‘암살자(들)’에 대해서만 이런 무지막지하고 치졸한 정치공세를 하느냐. 주모 (국민의힘) 의원 같은 경우 연기력으로 크게 인정받고 있는 배우를 보고 ‘북한상’이라는 기괴한 공격을 한다. 이게 말이 되느냐”며 “게다가 더 이상한 것은 지금 이 시점 왜 이러느냐는 것이다.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금 내란 주요임무종사자의 혐의로 20년을 구형받은 시점에 이러는 것, 그 의도를 누가 모르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저희의 지지율이 흔들리는 사이, 이 틈을 비집고 극우 보수적 내란 정당이 완전히 정치판을 흔들려고 하고 있다. 그런 쓸데없는 짓을 그만두시라”며 “미국에서도 JFK 케네디 대통령 암살을 다룬 영화가 있다. 그런데 그걸 가지고 배우를 조롱하지는 않는다. 그 일부 역사 왜곡 논쟁에 오히려 미국은 그 논쟁과 관련한 기록을 다 공개해 버렸다. 이렇게 대응하시면 안 되겠느냐”고 되물었다.
최 최고위원은 “내란과 독재의 역사를 부정하고 정파적 이익을 위해 영화와 예술마저 짓밟는 정치, 이래서 극우 보수 정치가 안 되는 것이고 극우 보수 특히 보수가 길을 잃었다고 지적하는 거 아니겠냐”며 “대한민국 K-문화 예술로 국익이 뻗어 나가려는 이때 찬물을 끼얹지 마시라. 극우 보수 정치의 희생양으로 ‘암살자(들)’을 쓰지 마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허 감독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배후로 전제하거나 지목한 작품이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출연 배우의 광고 영상 댓글이 막히는 등 여파는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7일 예정됐던 ‘액터스 하우스 : 이민호’ 행사의 취소를 전날 공지했다. 이날 부산국제영화제가 발표한 공지에 따르면 ‘암살자(들)’ 제작사는 영화제 개막식 참석과 야외무대인사 일정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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