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참드림 부문에 파주시 구본석 농가, 지역특화품종 부문에는 포천시 민영홍 농가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2018년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은 참드림 경기미 품평회는 경기도 대표 품종 ‘참드림’과 같은 고품질 쌀 재배 기술을 공유하고, 국내 육성 신품종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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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평가 순위에 따라 참드림 장려상(시흥시 류욱 농가, 파주시 황천연 농가)과 지역특화품종의 대상(포천시 민영홍 농가), 최우수상(평택시 차성만 농가), 우수상(화성시 최재관 농가), 장려상(평택시 이재승 농가, 김포시 조동식 농가) 등을 선정하고, 12일 품평회를 통해 참드림 부문의 세부 수상작을 평가했다.
참드림 부문 대상을 차지한 구본석 농가는 “기본을 지키는 농사법으로 올해 유난했던 여름철 고온과 가을비에도 불구하고,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기미 명성에 걸맞도록 품질 향상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금순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우리나라 농업 근간인 쌀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도내 경기도와 국가에서 육성한 우수한 품질의 품종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겠다”며 “외래품종을 대체하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안전한 쌀 생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