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막패스’ 프로그램 진행 장면 (사진=캠프비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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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베트남 북부의 웅장한 산악 지역을 탐험하는 도전적인 자전거 여행 프로그램 ‘노막패스’(NOMACH PATH: Northern Majesty Challenge)가 자전거 애호가와 모험가들을 만난다. 이 프로그램은 캠프비엣(Campviet) 주관으로 매월 1일 출발하며, 자연과 소수 민족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으로 구성됐다.
‘베트남 북쪽에서 펼쳐지는 위대한 도전’이란 뜻을 가진 ‘노막패스’는 베트남 최북단의 마을 몽까이(Mong Cai)에서 출발해 까오방(Cao Bang), 하장(Ha Giang), 사파(Sa Pa), 디엔비엔푸(Dien Bien Phu)를 거쳐 목쩌우(Moc Chau)까지 이어지는 2000㎞ 코스로 구성됐다. 여정은 단순한 자전거 투어를 넘어, 극한의 도전과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모험 코스로 설계됐다. 또한, 현지 소수민족 마을을 탐방하며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경험과 일정에 따라 4개의 주요 루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빅터 루트(Victor Route)는 도전과 성취를, 범피 루트(Bumpy Route)는 험준한 지형을, 스팁 루트(Steep Route)는 가파른 경사를, 트라이벌 루트(Tribal Route)는 소수 민족 문화를 체험하는 데 중점을 둔다.
| ‘노막패스’ 프로그램 진행 장면 (사진=캠프비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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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간은 최소 5일에서 최대 28일까지 유연하게 조정 가능하다. 초보자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전기 자전거도 준비하며, 그룹으로 참여 시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참가자 편의를 위해 캠프비엣은 자전거 수리, 응급처치, 보급차량 지원, 숙소 예약, 현지 음식 제공 등 종합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황상현 캠프비엣 대표는 “노막패스는 단순한 자전거 투어가 아니라, 참가자들이 스스로의 한계를 시험하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도전”이라며 “웅장한 경관, 매일 변화하는 코스, 현지 소수민족과의 만남을 통해 인생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캠프비엣의 공식 웹사이트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사전 예약 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 ‘노막패스’ 프로그램 참가자들 (사진=캠프비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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