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 대전 방문해 벤처기업 대표들과 간담회

충청 지역 벤처기업 간담회
  • 등록 2024-12-13 오후 1:37:53

    수정 2024-12-13 오후 1:37:53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3일 대전을 찾아 벤처기업 대표들과 만났다.

금융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IBK창공(창업공간) 대전’에서 IBK창공이 육성하는 5개 기업 대표들과 충청 지역 벤처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엔 기업은행장, 산업은행 부행장도 참석했다.

(사진=금융위)
나노일렉트로닉스, 메디코스바이오텍, 알데바, 에스에프솔루션, 플라스바이오 등의 기업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성장 스토리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에도 지역 벤처·창업 지원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 위원장은 “혁신적인 창업 기업들이 CES 2025 혁신상에 선정되고 해외 투자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IBK 창공이 우리 경제의 성장 사다리 구축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충남에 마포 프론트원과 같은 대규모 창업·벤처 육성공간을 확충하고 충청권 투자금융센터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IBK 창공 개소 이래 925개의 창업 기업에 2조원 이상의 투·융자 자금이 공급됐다. 올해 초 CES에서 17개 ‘창공’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예비 유니콘 기업 10개를 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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