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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할 때 오리발을 연상케 하는 ‘슈퍼핑거’는 4개의 고무 발가락 모양이 특징이며, 색상은 검정과 빨강 2가지로 출시됐다. 가격은 250달러(한화 약 35만 원)다.
해당 신발은 다른 신발에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는데, 아디다스 설명에 따르면 손가락 모양의 부착물은 ‘아바바브의 네 손가락 모티프’를 참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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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협업 초기부터 아디다스를 ‘재미있게 표현하라’는 격려를 받았다”며 “스포츠와 패션을 우리가 얼마나 진지하게 받아들이는지 아이러니가 많다. 진지한 태도를 유지하며 탐구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었다”고 밝혔다.
또 아디다스 측은 해당 신발에 대한 사용법으로 “완전히 탈부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자는 슈퍼핑거를 스포츠 활동 시 사용하거나 운동화 자체만 착용하는 등의 선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은 “치킨런이다”, “못생겼다”, “외계인이냐”, “사람들을 이용해 돈을 버는 것일 뿐” 등의 비판적인 의견을 냈다.
그러나 이러한 혹평에도 슈퍼핑거 일부 사이즈가 온라인상에서 매진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