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내년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3% 중반을 넘어섰다.
13일(현지시간) 오전 9시36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4bp 가량 오른 4.363%에서, 2년물도 3bp넘게 상승하며 4.22%에서 움직이고 있다.
오는 18일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FOMC)를 앞두고 시장은 25bp 인하 가능성을 높게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전일 공개된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2025년 금리인하 폭과 속도는 현재 기대보다 느려질 수 있다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CME페드워치툴에 따르면 내년 1월 29일로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가 25bp인하될 가능성(12월 정례회의에서 25bp인하가 시행됐을 경우) 20.7%로 집계되며 전주 27.6%보다 7%p가량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