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생활부

신수정

기자

시계 앞자리 뒷자리 일전
"출산 전 준비하자" MZ부모 관심 폭발…육아 국민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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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임대료 또 뛰면 더는 못버텨”.. 편의점주 ‘한숨’
동그라미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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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시행에 유통업계 "영업비밀 새나간다" 발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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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로 얻은 고객정보 타사에 그냥 넘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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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롯데면세점 긴자 일본 직구몰’ 공식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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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집이 고작 510억원? 정신나간 소리!" [누구집]
    "내 집이 고작 510억원? 정신나간 소리!"
    이배운 기자 2024.07.21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다가오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승리가 유력해지면서 전 세계의 이목이 또다시 그에게 쏠리고 있습니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마라라고 리조트 전경 (사진=AP통신, 마라라고클럽SNS)돈이면 돈, 권력이면 권력까지 모든 것을 거머쥔 인물로 꼽히는 가운데, 현재 그가 사는 초호화 저택에도 관심이 집중됩니다.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위치한 ‘마라라고(Mar-a-Lago)’ 리조트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뉴욕 맨해튼의 ‘트럼프 타워’ 등 총 7개의 집을 소유하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9년 마라라고를 주거지로 지정해 이곳에서 주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마라라고 리조트 전경 (사진=마라라고클럽SNS)‘마라라고‘는 스페인어로 ‘호숫가의 바다’라는 뜻입니다. 실제로 이곳은 대서양과 워스 호수 사이에 위치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985년 1000만달러에 이곳을 사들여 여러 차례 리모델링해 개인 별장 겸 회원제 리조트로 발전시켰습니다.건물은 스페인 궁전 양식으로 지어져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하고, 내부 역시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고급 석재, 16세기풍 미술품으로 호화롭게 꾸며졌습니다. 미 정부는 역사적·건축학적 가치를 인정해 이곳을 ‘역사적 건축물 목록’에 등재했습니다.부지의 총 면적은 6만9000㎡로 평수로 환산하면 2만872평에 달합니다. 총 58개의 침실과 33개의 욕실이 있고 고급 레스토랑, 스파, 골프 코스, 수영장 등 다양한 레저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마라라고 리조트 전경 (사진=마라라고클럽SNS)마라라고의 가치가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는 논란거리입니다. 참고할만한 거래 사례가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미국 뉴욕 법원은 마라라고의 가치가 약 3700만 달러(510억원)라는 감정 결과를 바탕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산 가치를 부풀려 사기를 저질렀다고 판결했습니다.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정신나간” “엉터리 정치판사”라고 강하게 반발하며 “마라라고는 플로리다 전체에서 가장 멋진 부동산으로 10억 달러(1조3800억원)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다수의 부동산 전문가를 인용해 이곳 가치를 3억2500만 달러(4488억원)로 추산했습니다. 마라라고 리조트 전경 (사진=마라라고클럽SNS)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7년 제45대 대통령에 취임하자 마라라고를 ’겨울 백악관‘이라고 부르며 세계 여러 나라 정상과 정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정상회담이 이곳에서 열렸습니다. 휴양지의 평온한 분위기 덕분에 무거운 정상회담도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마라라고는 또다시 세계 정치의 핵심 무대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 '삼둥이 아빠' 송일국, 호수뷰 이어 한강뷰 택했다…사는 곳 어디?[누구집]
    '삼둥이 아빠' 송일국, 호수뷰 이어 한강뷰 택했다…사는 곳 어디?
    이배운 기자 2024.07.14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삼둥이 아빠’ 배우 송일국이 세쌍둥이 아들의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오랜만의 TV 프로그램 출연에 많은 팬들이 반가워한 가운데, 현재 삼둥이네가 사는 동네는 어딘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배우 송일국과 서울 동작구 흑석동 ‘명수대현대아파트’ 전경 (사진=이데일리)송일국은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삼둥이와 함께 출연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인데도 키 170cm를 넘기며 대견하게 자란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흐뭇해 했는데요. 송일국은 “인생의 목표는 좋은 남편,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는 것이고 그다음이 내 일에 충실하며 사는 것”이라며 자식들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을 내비쳤습니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송일국 가족은 현재 서울 동작구 흑석동 ‘명수대현대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1988년에 준공된 명수대현대는 지상 15층, 8개 동, 660세대로 구성돼 있습니다. 명수대(明水臺)는 ‘맑은 한강 물이 흐르는 경치 좋은 곳’이라는 뜻을 담은 지명입니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 ‘명수대현대아파트’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9호선 흑석역까지 걸어서 5분 만에 도달할 수 있고, 시내버스 노선도 많아 서울 곳곳으로 이동이 편리합니다. 아울러 흑석초등학교가 2분 거리인 일명 ‘초품아’ 단지로 세 초등생 아들을 둔 가족에는 아주 좋은 환경입니다.또한 단지가 한강변에 있어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이 보이고, 언제든 한강공원에서 느긋한 산책도 즐길 수 있습니다. 흑석동은 언덕이 많은 지형이지만, 명수대현대는 평지에 지어져 걸어 다니는 데 불편함이 덜하단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입니다.명수대현대는 최근 정밀안전진단 용역입찰을 공고하며 재건축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일대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탁월한 교통 여건과 ‘초품아’ ‘한강뷰’ 프리미엄에 힘입어 가치가 크게 뛸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다만 247%의 비교적 높은 용적률은 사업성의 발목을 잡습니다. 흑석동 한강공원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흑석동은 최근 수년간 개발에 속도가 붙으면서 새로운 고급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인근 한강현대아파트도 예비 안전진단을 통과해 조만간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명수대현대 전용 84㎡는 2021년 16억 4000만원에 거래되며 고점을 찍었다가 지난해 3월 14억 2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전용 124㎡는 21억원대에 시세가 형성돼있고 한강이 보이는 동은 올해 초 22억 5000만원에 거래가 성사됐습니다.한편 삼둥이가 어린 시절 거주하면서 일명 ‘송일국 아파트’로 유명했던 인천 송도동 더샵센트럴파크1차는 전용 179㎡가 지난해 24억 5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8년 전 11억원대에서 거래되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뛴 수준입니다.
  • '김태호vs나영석' 스타PD가 사는 집은? [누구집]
    '김태호vs나영석' 스타PD가 사는 집은?
    이배운 기자 2024.07.07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예능계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나영석 PD와 김태호 PD가 금요일 황금시간대에 나란히 예능프로그램을 내놨습니다. 미묘한 대결구도가 형성되면서 팬들의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두 스타 PD의 서로 다른 주거지 스타일에도 관심이 집중됩니다. 김태호 PD와 나영석 PD (사진=뉴시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나영석 PD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상암카이저팰리스클래식’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전용면적은 35평으로 2014년 9억5000만원에 부부공동명의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이저팰리스는 지상33층, 2개동, 240세대로 구성된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당초 실버주택을 계획하고 지어져 용적률·건폐율 혜택이 적용됐고 덕분에 상암동 일대 아파트들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자태를 자랑합니다. 상암카이저팰리스클래식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카이저팰리스는 상암동 방송가까지 걸어서 불과 10분 거리인 ‘직주근접 끝판왕’ 아파트입니다. 이에 스케쥴이 바쁜 유명 연예인들이 다수 거주 중이고, 격무에 시달리는 나 PD 역시 출퇴근 시간을 최대한 아끼기 위해 이 집을 고른 것으로 보입니다. 승용차를 이용하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 사방으로 진출하기도 편리합니다. 또 주변에 하늘공원, 월드컵경기장 등 녹지가 많고 한강조망권도 뛰어납니다. 특히 서울시는 4000억원을 투입해 난지도 하늘공원에 180m 규모의 대관람차를 세우고 일대를 복합여가문화 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카이저팰리스는 ‘대관람차 뷰’와 함께 가치가 수직상승할 전망입니다. 한남더힐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김태호 PD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더힐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전용면적은 70평으로 2017년 41억 4000만원에 부부공동명의로 매입했습니다.매봉산자락에 둘러싸인 한남더힐은 저층의 여러 동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주거 밀집도가 낮아 생활환경이 쾌적하고 보안도 철저해 사생활보호를 중시하는 대기업 임원, 고위공직자, 연예인들이 선호합니다. 풍수지리상으로는 배산임수에 거북이가 물을 마시는 형태로 재물복이 절로 들어오는 명당이라고 합니다.아울러 근처 한남대교를 통해 강남·강북 도심으로 접근하기도 좋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기엔 굉장히 불편하고 경사진 지형을 한참 걸어 올라와야 하지만, 자차를 주로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큰 불편요소는 아닙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김 PD는 쾌적한 생활환경과 교통적 이점을 노리고 한남더힐을 고른 것으로 보이지만,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무섭게 오르는 집값입니다. 한남더힐 전용 70평형은 지난 2월 95억 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앞으로 서울 중심지에서 이런 저층 고급 주거단지는 새로 나오기 어려워 보이는 만큼 한남더힐은 희소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이란 게 부동산 업계의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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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 제친 '과천' 직접 찾아가봤습니다[복덕방 기자들]
    용산 제친 '과천'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박지애 기자 2024.07.12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최근 평당 아파트 평균 가격 기준 과천이 송파와 용산을 제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살기 좋은 도시’로 유명한 과천은 특히 지난 고금리발 부동산 하락장에서 아파트 가격이 평균 9%대 상승세를 보이며 수요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이번 ‘복덕방 기자들-떳다박’에서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다시금 온기를 찾아가는 최근 유독 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과천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12일 이데일리 복덕방 기자들이 찾아 만난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제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현재 과천은 가격 상승이 눈에 띄게 이뤄지면서 실거주는 물론 재개발 재건축 등의 호재를 염두한 투자 목적의 거래도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관계자는 “이미 강남과 연계가 좋은 과천은 GTX-C노선 개통을 앞두고 접근성이 더 좋아질 예정”이라며 “4,5,8,9,10단지 등 재건축도 이미 상당히 진행 돼 신축 단지가 추가로 들어설 경우 더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과천은 부동산 침체기였던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 기준 1년간 3.3㎡(1평)당 아파트 평균가격이 4540만원에서 4968만원으로 약 9.4% 가격이 상승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실제 인구수도 순증하며 실수요가 꾸준함을 과시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과천시는 최근 1년 동안 인구수는 총 4400여명이 증가했다. 특히 연령대별로 노령인구는 5.28%, 영유아 12.38%나 증가했다. 이날 만난 과천에 거주 중인 한 주민은 “과천은 치안이 좋아 살기 좋은 동네로 유명한데다 인근에 학원가도 인접해 자녀를 키우기 좋은 환경”이라며 “여기에다 강남과의 접근성이 좋아 출퇴근하기에도 적합해 실제 거주하는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실제 과천은 사회안전지수가 올해 66.04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수도권 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정량지표(65.83점)와 정성지표(65.04점) 모두 전체 1위에 올랐는데 두 지표가 동일하게 60점대를 넘은 건 과천시가 유일하다. 이 밖에도 지난해 발간된 ‘경기도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과천시는 ‘10년 후에도 현재 거주하는 시·군에 살고 싶다’는 질문에 응답한 주민들의 비율이 80.3%로 여타 지역들에 비해 가장 높았다.
  • 1기 신도시, 40년 걸린다고요?…'역발상 투자'[복덕방기자들]
    1기 신도시, 40년 걸린다고요?…'역발상 투자'
    오희나 기자 2024.07.05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을 두고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오는 11월 첫 선도지구를 선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이주 순환방식 개발을 언급하면서 시장에서는 기대반 우려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5일 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에서는 김제경 투미부동산 컨설팅 소장에게 1기 신도시 정비사업에 대해 들어봤다.김 소장은 “국토부는 선도지구는 1~2곳 선정하는데, 지자체에 따라 1~2곳을 더 추가할 수 있다고 한다”면서 “결국 많아야 4곳 정도인데 매년 일정 물량을 지정하면서 간다고 해도 선도지구 입주가 빨라야 10년에서 15년인데 전체 완성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은 오는 11월 선도지구 지정을 마무리하고 2025년 특별정비구역 지정, 2026년 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을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한다. 정비구역 지정 후 5년 내 입주한다는 계획인데 정부가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해 인허가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해도 일정대로 진행하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김 소장은 순환방식으로 추진되는 1기 신도시 재건축은 성남시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경기 성남시 수정·중원구 등 구시가지 일대는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순환방식’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00년대초부터 사업이 시작됐지만 10곳 중 8곳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김 소장은 “성남 구시가지의 경우 20년 넘게 흘렀지만 지금도 공사하는 단지들이나 인허가 받는 단지들이 있다”면서 “정비가 되면 좋아지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지금도 거주 환경이 획기적으로 좋아졌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런데 이곳이 정비가 완료되려면 앞으로도 20년이 더 걸린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이주 대책은 실질적으로 이주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게 진짜 이주 대책”이라며 “그대로 두면 전세 대란이 우려되니 순환 방식으로 해야 된다라는건 사실상 1기 신도시 정비를 포기하는 수순”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1기 신도시를 순환방식으로 진행할 경우 개발이 완료되려면 40년도 넘게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굳이 순환방식을 강제하지 않아도 단지별로 사업 속도가 다 다를 수 밖에 없어 자연스럽게 분산이 된다”고 말했다.1기 신도시 투자를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선도지구를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 좋고, ‘역발상’ 투자도 가능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김 소장은 “가장 쉬운 선택지는 금액을 좀 더 지불하더라도 선정이 된 이후에 들어가는 게 안전한 방법이다”면서 “이것도 저것도 잘 모르겠다면 거꾸로 선도지구로 지정이 안 돼도 사업이 진행될 수 있을 만한 곳을 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1기 신도시 특별법이 나온 게 사업성이 낮아서인데 반대로 분당이나 일산엔 생각보다 대지지분이 괜찮은 단지들도 있다. 그런 곳들은 용적률 인센티브를 안 줘도 자체적으로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면서 “이들 단지 중에 역세권 입지에 이주 수요를 받을 수 있는 중대형 평형으로 투자를 고민해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 일산 부활할 수 있을까, 그 조건은?[복덕방기자들]
    일산 부활할 수 있을까, 그 조건은?
    박경훈 기자 2024.06.30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서울에서 멀고 먼, 노후화된 ‘베드타운’으로 전락해버린 일산이 부활할 수 있을까.30일 이데일리 유튜브 ‘복덕방기자들’에서 만날 수 있는 ‘지도로 보는 부동산’ 13번째 시간에는 경기도 고양시(일산)를 돌아본다.인구 100만 ‘특례시’인 고양은 1기 신도시 일산이라는 브랜드가 더 친숙한 지역이다. 심형석 우대빵연구소장은 “사실 일산 신도시는 서울 노원·도봉구와 위도 차이가 크게 없다”면서 “덕은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위도 차이가 크게 없다. 서울의 서북권이라기 보다는 서울의 서쪽이라 생각하면 맞다”고 말했다.일산의 가장 큰 관심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정비사업이다. 심 소장은 “1990년대 입주한 일산 신도시 아파트들의 노후도는 대부분 70%를 훌쩍 넘었다”면서 “용적률은 다른 1기 신도시에 비해 낮은 169%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때문에 심 소장은 “나름대로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은 된다”고 평가했다. 사업성의 핵심은 △일반분양을 얼마나 높은 가격에 많이 할 수 있고 △얼마나 빨리 재건축을 추진하며 △흥행이 가능하냐 등에 달렸다.만약 일산 정비사업이 지지부진해진다면 어떻게 될까. 심 소장은 ‘슬럼화’까지는 아니지만 공실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그는 “일산 거주민 중에 자금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다 떠날 것”이라고 내다봤다.정비사업이 이뤄진다고 해도 수많은 일반분양을 받기 위해서는 일산 자체 일자리 개선이 시급하다. 심 소장은 “분당과 달리 일산은 그럴듯한 일자리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며 “이 때문에 고양시에서는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등을 추진 중이다”고 설명했다.일산의 대장 아파트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역세권인 킨텍스 인근이 꼽힌다. 김 소장은 “이 중에서 킨텍스원시티가 대장 아파트”라면서 “2021년 중반에는 전용 84㎡ 기준 최고 16억원대까지 찍었다. 최근에는 12억원대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추천하는 아파트로는 일산 지역보다 덕양구 택지지구를 꼽았다. 심 소장은 “서울 접근성이 좋은 덕은, 지축, 삼송지구를 추천한다”면서 “전용 84㎡ 기준 10억~12억원의 시세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DMC와 가까운 항동지구와 서울 백련산을 끼고 있는 서대문, 은평 지역 아파트 역시 전망이 좋다는 평가를 내렸다.

소비자생활부 뉴스룸

‘티메프 사태’와 선그은 큐익스프레스…“관계사와 직접 관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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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본사 점거 고객들 대부분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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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억개' 식당 물티슈.. 어차피 써야 한다면?[생활속산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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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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